도덕적 해이
보험에서 도덕적 해이란 보험이 있기 때문에 리스크을 보완하지 않는 것을 말해요.
보험 회사들은 분명 리스크를 보안하고 싶은 의뢰인을 보험에 가입해 준 건데 막상 의뢰인은 보험에 가입하면 마음 놓고 리스크를 관리하지 않게 돼요. ' 괜찮아 보험 있는데 뭐' ,'이러려고 보험 들어놨지' ,' 내 돈으로 고치는 거 아니잖아'.
예시: 한 회사의 화재 보험
보험 없는 회사: 스프링클러가 잘 작동하는지, 회사 곳곳에 소화기가 놓여있는지 확인하면 화재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더 줄이려고 노력한다.
'스프링클러 작동 안 하면 안 되니까 관리 업체 주기적으로 부르세요!'
보험 있는 회사: 보험이 없을 때 보단 관리가 느슨해진다. 화재 시 보험금을 위해 보험계약에 있는 조항들만 신경 쓴다.
'스프링클러를 왜 굳이 1년마다 업체 불러서 확인해!'
예시: 주택보험
보험 없는 사람: 집에 무슨 일이 나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.
'에이 뭐 어때 보험금 나오니까 대충 관리해~'
보험 있는 사람: 집을 깔끔히 관리한다.
'문이랑 벽에 흠 안 나게 조심히 열고 닫아!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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