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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

보험료 냈지만 무보험 상태

by 리스크 매니저 2024. 5. 26.

Photo Credit: Getty Images

저번 글 '인플레이션 vs 보험회사, 누가 죄인인가...'  에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고통받는 보험회사와 보험료 인상에 대해 다뤄 봤는데 그럼 우리가 받는 리스크에 대해 안 다룰 수 없죠!

 

 

인플레이션 vs 보험회사, 누가 죄인인가...

이 사진을 보면 이런 작품명을 지어주고 싶네요, '인플레이션에 허덕이는 내 모습..' 요즘 보험회사들이 밤에 못 자는 이유?제가 많은 리스크 매니저와 보험회사 CEO들을 만나봤고 강연도 들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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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ERE WE LEFT OFF
만약 내 보험금은 500만 원까지인데 인플레이션 때문에 피해금이 900만 원이라면?
나 보험료 내고 무보험 상태 되는 건야?

Photo Credit: 하하 MBC '무한도전'

 

장기간 가입할 수 있는 보험들은 시간이 지나면 인플레이션에 영향으로 보험금이 피해금을 못 미칠 수 있어요. 네가 3년 전 가입했던 보험의 보험금 한계(coverage limit)가 지금은 내 피해금에 비해 푼돈일 수 있잖아요.

 

이런 억울한 상황을 대비할 방법이 있어요!

 

Photo Credit: 개비스콘 광고

인플레이션 가드 (inflation guard)

인플레이션 가드는 예상치 못한 물가 상승을 고려해 보험금에 한계를 물가에 맞게 올려 줍니다. 그러면 보험료가 올라가지만 사고 시 충분한 (물가에 맞는) 보험료를 받을 수 있고 추가 다른 보험을 안 들어도 돼서 추가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.

 

보험료에는 관리 비용(administration cost), 인건비 같은 비용이 합해서 나오는 거라 추가로 보험을 가입하시는게 오히려 더 비쌀 수 있어요.

 

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 가드가 주택보험에는 필수로 적용된다고 해요. 다른 보험에는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원한다면 보험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알아보는 게 좋다고 하네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