펫 보험
요즘은 반려동물 없는 집 찾기 힘들죠? 반려인이라면 혹시 반려동물 등록증이라고 들어 보셨나요?
그렇다면 반려 보험 (펫 보험)은요?
저는 요즘 ‘또 나만 없어 고양이…’ 상태인데 사실 무작정 입양하기 무섭더라고요. 내가 좋은 집사가 될 수 있을까? 만약 장기간 아프면…. 병원비를 감당할 수 있을까?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은 병원비가 너무 비싸잖아요ㅠ
요즘 미국에서 화젯거리인 펫 보험이 한국에도 있는데 삼성화재랑 KB 손해보험은 는 반려견과 반려묘 보험이 따로 있지만 DB 다이렉트와 다른 보험회사들은 아직 반려견 보험만 있는 것 같더라고요.
보험 회사마다 보상금과 혜택들이 다양하겠지만 크게 의료보험과 배상책임 두 상품이 있어요.
의료보험
1. MRI
2. CT
3. 혈액검사
4. 주사
5. 마취
6. 입원
7. 기타 등등
배상보험
1. 물림
2. 사고기타
미국에서 유행하는 회사 복지
요즘 이게 미국에서 왜 인기가 많냐 하면, 미국에서는 반려견을 키우는 직장인들이 너무 많고 사실상 대형견을 선호해서 반려견으로 인한 금전적 손해가 더 많은 것 같더라고요.
회사들은 이게 얼마나 큰 부담인지 알고 voluntary benefits 중 하나로 많이들 넣더라고요. 지금은 voluntary benefits top 5 안에 든다고 하네요.
얼마 전 저희 언니 강아지가 밥을 5일 동안 안 먹어서 병원을 갔는데 어디가 아픈지 확실하지 않아 이런저런 검사를 받게 됐어요. 다행히 몸에 이상은 없었지만 40만 원 넘는 치료비용이 나왔었죠 ㅋㅋ
이럴 때 보면 반려동물도 보험을 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.
보험.. 저만 재밌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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