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에 보험료를 납부하신 적 있으신가요? 보험료가 오르진 않았나요?
호주 ABC 뉴스 리포터 데이비드 테일러는 자신이 겪은 일화로 요즘 물가 상승으로 인해 올라가고 있는 보험료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. 자동차 보험료를 내려던 데이비드는 보험료 납부서에 적힌 $1,042.85(한화로 96만 원쯤)를 보고 오를 수밖에 없었는데, 그건 바로 보험료가 19.5% 나 올랐기 때문이었어요.
바로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, 어떻게 자신에게는 단 하나에 상황도 바뀐 게 없는데 보험료가 19.5%나 오를 수 있는 건지를 붓자 돌아온 답은 AI가 만들어낸 수치라는 것이었습니다. 보험회사에서는 보험료를 측정할 때 쓰는 공씩이 있어 모델을 만들어 놓으면 컴퓨터가 알아서 의뢰인에 리스크와 이전 보험 기록, 보험 범위와 세금을 대입해 가격을 매긴다는 것이었습니다.
결과적으로는 상담원과 15분 전화 끝에 그 누구의 허락과 도움 필요 없이 19.5% 상승한 보험료를 13% 상승으로 낮췄다며 너무 쉽게 낮춰진 보험료에 의문이 들었다고 해요.
사실 물가 상승과 기후변화로 인해 공급사슬에 문제가 생겨 자동차 부품을 구하기 힘들어졌다고 합니다. AMP 리서치에서는 전제적으로 보험료가 16.4% 올랐고 사실상 자동차 보험료가 19.5% 오르는 게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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